중도 퇴사자, 이직자 연말정산 방법

 

중도 퇴사자일 경우 연말정산이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바로 회사에서는 공제받을 서류만 제출하면 끝났기 때문입니다. 물론 현재 이직을하여 재직중이라면 현재 회사에서 연말정산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경우가 아닌 경우 어떻게 연말정산을 해야할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중도퇴사자 연말정산

 

우선 중도 퇴사한 근로자에 대해 회사에서는 퇴직하는 달, 급여를 지급할 때 미리 연말정산을 해야 합니다.

 

만약, 11월에 퇴사했다면 12월에 월급 수령과 동시에 회사에서는 연말정산을 미리 하게 됩니다. 이때는 대략적인 연말정산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후 5월 직접 연말정산을 해야합니다. 이전에 환급금을 미리 조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말정산 환급금 조회방법 (간편인증)

원천징수영수증 온라인 발급

 

연말정산을 하려면 소득원천징수 영수증이 필요합니다. 원칙적으로는 회사는 직원이 퇴사한 후 2개월 안에 원천징수영수증을 근로자에게 발급해야 합니다.

 

원천징수영수증 인터넷 발급방법

① 기본공제, 적용한 상태로 연말정산

해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는 본인 공제, 연금보험료, 건강보험료, 장기요양보험료, 고용보험료 등 에 대한 기본 공제만 진행했을 뿐, 추가적인 공제자료에 대해서는 반영이 안 된 상태입니다. (보험 소득공제, 현금 영수증 체크카드 등 필요)

 

받아야 할 서류를 정리하자면

1. 근로소득원천징수 영수증
2. 퇴직소득원천징수 영수증(퇴직금 수령)

중도 퇴사자는 이제 여기서 마무리되고, 5월에 다시 종소세로 신고를 해야 합니다.

 

②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이렇게 마무리하지 못한 기부금 영수증, 카드 현금 영수증 등 에 대한 추가공제를 5월 종소세 신고납부기간에 반드시 해야 합니다. 해당 기간에 경정 청구하거나 공제항목을 추가해주면 연말정산이 끝나게 됩니다.

(종소세 신고, 경정청구 준비 중)

 

월세 세액공제 대상이라면?

월세 세액공제 조건, 공제율, 한도, 서류 확인

2. 이직자 연말정산

이제 이직을 하면서 회사가 바뀐 대상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2020년 7월 'A회사'에서 'B회사'로 이직을 했습니다. 이럴 경우 'B회사'에서 연말정산을 하게 됩니다.

 

즉, 현재 다니는 회사에서 연말정산을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A회사'에서 원천징수 영수증을 발급받아야합니다. 

① 원천징수 영수증 인터넷 발급

 

갑작스러운 부도, 폐업으로 원천징수영수증 발급이 어려울 경우, 원천징수영수증 발급이 가능합니다. 

 

3월부터 홈텍스에서 원천징수 영수증 발급이 가능합니다. 즉, 연말정산이 끝난 경우, 원천징수 영수증을 발급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에 맞추어 개별적인 연말정산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전 직장에서 원만하게 퇴사 후 이직이라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알려드린 방법으로 연말정산을 하면 됩니다. 전 직장에 대해 안 좋은 감정이 있으신 분들도 이처럼 진행하면 됩니다.

공통사항

퇴사를 한 경우 보통 여행을 떠나거나 가족과의 시간을 위해 지출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기간(재취업) 동안 사용한 금액에 대해서는 연말정산을 받을 수 없습니다. 

 

국세청에 따라 아래의 표를 작성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재직기간과 관계없이 공제가능 항목	재직기간에만 공제가능 한 항목
연금계좌 세액공제	주택자금공제
개인연금저축 소득공제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국민연금보험료 소득공제	주택청약종합저축 소득공제
기부금 세액공제	보험료 세액공제
투자조합출자 등 소액공제	의료비 세액공제
소기업. 소상공인 공제부금 소득공제	교육비 세액공제